본문바로가기

Magazine

  • Magazine
국민과 동행하는 법원 영상 제작
Magazine2025-03-26

제은비, 대리 |  커뮤니케이션본부



입사 후 처음 투입된

대법원과의 국민참여재판 과업에서부터

 


2년 정도가 지나 다시 마주한



 


이번에는 법원도서관과 함께하는

국민과 동행하는 법원 영상 제작 과업을 통해

법과 사람의 관계를 더 깊이 탐구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법은 우리 삶에 중요한 존재지만,

여전히 멀고 낯선 개념으로 느껴졌고,

이번 제안서를 통해 법이 우리의 일상 속에

어떻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작성했습니다.

 


법과 정의는 단순한 규칙이나 틀이 아닌,

깊은 전통과 역사를 지니며 오랜 시간 동안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화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여정을 이어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온고지신이라는 컨셉을 제안했습니다.

 



-concept-

온고지신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

 



이를 바탕으로 법원 영상의 핵심은

사법 역사를 인간의 삶과 연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생애는 법의 역사와 많이 닮아 있으며

갈등과 고난을 겪고 극복하며, 그 속에서을 발견하는 것처럼,

법도 우리의 역사 속에서 그 의미를 찾으려 하였고

 


이러한 연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하여 구술 인터뷰 출연자의 모습을 재현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려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토리라인 구성-

1. 대한민국 법원의 발자취 

2. 옛것으로부터 배우다 

3. 미루어 보아 과거를 되새기다 

4. 발자취로 새로운 것을 익히다 

5.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다 

 


“온고지신”의 의미를 내포한 스토리라인으로,

제안서 전체에서 이 메시지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록 2등에 그쳤지만,

(지만) 잘 싸 (웠다) 라고 후기를 남기며

온고지신의 의미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아갈 힘을 얻은 경험이었습니다.








Next Magazine
Go to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