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동행하는 법원 영상 제작
제은비, 대리 | 커뮤니케이션본부
입사 후 처음 투입된
대법원과의 국민참여재판
과업에서부터
2년 정도가 지나
다시 마주한
‘법’
이번에는 법원도서관과
함께하는
국민과 동행하는
법원 영상 제작 과업을 통해
법과 사람의 관계를
더 깊이 탐구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법은 우리 삶에 중요한 존재지만,
여전히 멀고 낯선
개념으로 느껴졌고,
이번 제안서를 통해
법이 우리의 일상 속에
어떻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작성했습니다.
법과 정의는 단순한
규칙이나 틀이 아닌,
깊은 전통과 역사를
지니며 오랜 시간 동안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화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여정을 이어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온고지신”이라는 컨셉을 제안했습니다.
-concept-
온고지신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
이를 바탕으로 법원
영상의 핵심은
사법 역사를 인간의
삶과 연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생애는 법의
역사와 많이 닮아 있으며
갈등과 고난을 겪고
극복하며, 그 속에서 ‘삶’을
발견하는 것처럼,
법도 우리의 역사
속에서 그 의미를 찾으려 하였고
이러한 연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하여 구술 인터뷰 출연자의 모습을 재현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려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토리라인 구성-
1. 대한민국 법원의
발자취
2. 옛것으로부터 배우다
3. 미루어 보아 과거를
되새기다
4. 발자취로 새로운
것을 익히다
5.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다
“온고지신”의 의미를
내포한 스토리라인으로,
제안서 전체에서
이 메시지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록 2등에 그쳤지만,
졌(지만) 잘 싸 (웠다) 라고 후기를 남기며
온고지신의 의미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아갈 힘을 얻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