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대리 ｜ 마케팅본부

일방향적 정보 전달이 주를 이루던 레거시 미디어 시대.

배움을 통해 정보 전달자 역할을 수행하던 1인 미디어 시대를 지나, 누구나 정보를 생산하고 확산할 수 있는 1인 언론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정보는 힘과 권력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바른 정보는 우리의 삶을 한 걸음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반면 잘못된 허위 정보는 우리 삶을 단숨에 꺼뜨리는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장난에서, 작은 안일한 마음에서 시작하기 쉬운 허위 정보 유포는 Infodemic이라 불리우는 만큼 전염병 수준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허위 정보 예방을 위한 일상의 실천 수칙을 단지 인지에서 그치는 것만이 아닌, 습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방법을 담았습니다.

인지를 넘어 습관으로

시선을 끄는 카피에 목적과 대상을 연결한 마케팅 전략을 더하고

컨텍스쳐만의 고유 강점인 차별성 있는 콘셉트를 화룡점정으로 인지를 습관으로 정착하기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제안했습니다.

인지를 넘어 습관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민한 그 생각은 무더운 여름의 어느 날 광화문 일대에 출현한 좀비의 모습으로 실현되었습니다.

레퍼런스 제작에 함께 한 컨텍스쳐 크루들 덕분에 총 6개 업체가 입찰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1등, 가장 높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사람은 습관을 만들지만, 습관은 사람을 지배한다'는 John Dryden의 말처럼 잘 만든 습관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나 자신부터 내가 내뱉은 말에 책임질 수 있기를, 그런 노력을 시작한 기획자 노루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