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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소셜미디어 기획
Magazine2022-04-18

정희정, 본부장 | 커뮤니케이션본부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있는 Jeep


오프로드로 대표되는 Jeep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고객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한 도심형 모델 그랜드 체로키, 레니게이드, 컴패스를 다룹니다.

도심형 SUV 모델에 있어 Jeep의 단단한 브랜드 자산은 오히려 높은 진입장벽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생각을 전환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위해 고민했습니다.


도심에서의 삶을 기반으로, 그 자체를 커뮤니케이션했습니다.



승차감보다 하차감 


타고 다니는 차, 그 자체가 소유주의 이미지가 되는 지금.

Jeep Owner를 중심으로 세 가지 모델에 대한 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세 모델의 타깃 세그먼트를 설정, 따라 각 타깃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모델별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히 구축해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에 더해 Jeep Ownership을 강화하기 위한 커뮤니티형 캠페인을 구성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아쉽게 수주하지 못했습니다.


패인의 요인을 스스로 찾아보자면, 디지털 마케팅 측면으로의 제안 부족이 아니었을까.

어떤 메시지와 방식으로 전달해야 고객에 더 효과적으로 모델을 어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 도리어 고객에게 노출되는 빈도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그간 많은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느낀 것 중 한 가지는 주제에 대한 과몰입을 무엇보다 경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Jeep 제안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Jeep 모델을 살펴보고, 오너들의 이야기를 참고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획자는 Jeep 없는 Jeep 오너가 되었다.


그렇게 홍보의 핵심에서 길을 잃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과몰입에 주의하며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중.


Jeep…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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