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람, 실장 ｜ 커뮤니케이션본부

술은 많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함께 나누는 친구이자 도구입니다.

하지만 절제되지 않는 술은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술의 양면성을 알고 있지만

긍정적 영향의 술에 대한 이미지로 인해

음주로 인한 다양한 폐해를 막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술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

음주를 하는 스스로에게도, 음주를 권하는 사회에도

관대한 현실을 바꾸려면 먼저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생각이 변해야 행동이 변하고, 행동이 변해야 사회 전체가 변화합니다.

당장 나부터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마음을 담아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와 함께 집중 홍보 기간에는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행사도 기획하면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음주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렇게 제안을 마무리하고 보니

편의점 냉장고 한 켠을 가득 채우고 있는 술들이 다르게 보이고

늦은 밤 TV에 나오는 술 광고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캠페인은 끝이 났지만 익숙하고 당연했던 것들을 다시 바르게 보고

그리고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캠페인을 만난 사람들이 작은 변화라도

다 함께 공감하고 행동하길 바라며

언젠가 이 캠페인이 필요 없게 될 날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