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역서점 홍보 지원
Magazine2022-06-06
김보라, 실장 | 마케팅본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 서점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고, 대형 서점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콘텐츠와 채널의 부족으로 인한 홍보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 브랜딩 전략을 중점으로 메인 채널부터 구축했습니다.
오랜 지역서점만의 '고유함'을 되살리다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의 역사, 다양한 시간을 품고 있는 지역 서점은 그 공간에서 유일히 존재하고 있는 특별한 소통 창구와도 같습니다.
이러한 지역 서점에 대한 우리네 추억을 되새기며 다른 취향을 가진 이들에게 새로운 인상으로 다가가기 위한 브랜딩을 제안했습니다.
다양한 지역 서점을 하나로 묶어낸 새 브랜드 '서울책방'
오랜 시간 인정 받아온 '서울책방'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려, 상징적인 로고로 탄생시켰습니다.
지역 서점과 책에 대한 추억을 수집하는 캠페인을 통해, 북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제안했습니다.
종이의 질감을 직접 느끼고, 서점과 관련한 나만의 이야기를 수기로 직접 작성하며 풀어내는 과정을 SNS에 기록 게시하는 활동으로 자발적인 확산을 유도했습니다.
실제 캠페인 진행까지 이루어지진 못했지만, 서울 곳곳 유니크한 보석처럼 자리하고 있는 각 서점을 직접 발견하고 발굴해내면서 재미도, 뿌듯함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옆에서 함께 하는 만큼 친숙하고 고마운 인연처럼 지역 서점 또한 우리 서로를 잇는 문화로 발전해 형성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