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정, 본부장 ｜ 커뮤니케이션본부

공간은 고객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직접 경험하게 만드는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을 겸합니다.

한국의집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전통 문화 복합 체험 공간으로 전통 음식, 전통 혼례, 전통 예술 공연, 한옥까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집'이라는 공간을 '품'이라는 단어로 표현해, 그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품이 뜻하는 세 가지의 의미를 활용하여 '한국의집'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 카테고리를 엮어 브랜딩했습니다.

스페이스 브랜딩의 4원칙 

한국의집이라는 공간, 그 자체를 브랜딩하여 보는 이들에게 임팩트있게 다가가기 위해 '스페이스 브랜딩의 4원칙'을 홍보에 접목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간접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홍보 로드맵 또한 구축했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고 마는 홍보가 아닌, 브랜딩 측면의 접근으로 한국의집에 대한 기대감을 심고 현장 방문으로 이끌 수 있는 홍보를 제안하여 수행한 것입니다.

수주를 이뤄낸 우리의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 16일자로 성공적인 끝을 냈습니다.

한국의집은 공간부터 F&B, MICE까지 새로운 분야로의 경험을 넘어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홍보 대행을 수행하며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진행했지만 명확한 공간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방식은 또 다른 고민을 불렀습니다.

긴 시간, 올드하다는 감상에 가려진 우리나라 전통 문화에 대해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성 또한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우리 전통과 문화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은 이미 높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한국의집 사업 담당자 분들과 함께 하며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을 서로에게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제안에 대한 평을 듣게 되었는데

한국의집 사업 담당자들이 당시 깊이 고민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솔루션이 정확히 담겨 있어 발표 당시 박수가 터져 나왔다는 것입니다.

기획자로서 참 흐뭇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전통 문화 많관부!